오늘 본 영화는
오늘 본 영화는
출처 : 네이버 영화 <나를 찾아줘> 포스터
<나를 찾아줘> 요즘은 추리+반전 영화에 흥미가 생겨 넷플릭스에 추리만 무한 검색 중이다.그러다 보니 항상 내 눈에 이 영화가 떴다.한 여자가 나를 빤히 쳐다보기만 해도 무언가에 압도당한 것 같았다.청불이라고 해서 별로… 모른척 하려고 했지만, 결국 보았다. 주요 인물
출처 : 네이버 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컷
[에이미 던] 완벽한 부모, 완벽한 커리어. 완벽한 삶을 가진 것처럼 보이는 ‘완벽한 에이미’ 이자닉의 아내.어느 날 아침 몸싸움의 흔적과 함께 실종된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컷
완벽한 여성과 완벽한 부부로 살아갈 수 있다고 확신했다.하지만 그녀의 의문스러운 면모에 점점 애정이 줄어든다.위험한 사이에 갑자기 사라진 아내를 찾아야 한다.줄거리
닉과 에이미는 파티에서 만난 순간부터 서로에게 끌렸다.그렇게 결혼하고 부부가 됐지만 해가 지날수록 서로에 대한 감정은 변해간다.에이미의 방식에서 어딘가 답답함을 느낀 닉.골짜기는 깊고 깊어 서로에 대해 미움만 남아갈 무렵 갑자기 에이미가 집에서 몸싸움을 벌인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다.이제 사랑하지 않는다는데 내 아내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내 생각의 기록 스포 X
우선 이 영화는 모든 요소를 떠나 청불영화다.어느 정도 자극적일 것 같아서 봤는데, 이 영화는 멘탈이 약한 사람에게는 정말 추천하고 싶지 않다.선정적이고 잔인한 탓도 있지만 비바리움을 봤을 때의 정신적 피폐를 이 영화에서도 느꼈던 것 같다.
출처 : 네이버 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컷에이미와 닉의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초반에는 로맨스 영화가 따로 없지만 어쨌든 에이미가 실종됐다고 하니 어디에 있는지, 살아있는지를 찾아내는 게 중요하다.수사 과정을 보면서 저는 어느새 이미 행방을 어렴풋이 추측하게 됐고, 실제로 그게 맞아서 정말 소름이 끼쳤다.근데 그래도 영화가 1시간 반 가까이 러닝타임이 남아있길래 더 놀라워.출처 : 네이버 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컷그 터닝포인트를 넘어서면 반드시 에이미의 심리에 집중해야 한다.에이미 스스로의 속마음은 물론 닉을 포함한 주변 인물들이 평가하는 에이미의 성격을 따라 결말을 보면 정말 거슬리고 불쾌하고 불편하다.그 이유를 말하면 스포일러라고 할 수 없지만 짧게 말하면 “첫 장면부터 불쾌한 영화는 이번이 처음”출처 : 네이버 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컷에이미를 제외하면 분위기는 단순한 센세이셔널한 추리물에 지나지 않는다.하지만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조종하는 듯한 의미심장한 에이미의 말로 인해 몰입감이 대단했다.와, 소름 돋는다. 얼굴만 봐도 소름 돋는 사람이 사악한데 영리하면 어떤 일까지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출처 : 네이버 영화 <나를 찾아줘> 스틸컷후기라는 게 없어도 돼.보는 사람만 아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가진 영화라 그런지 나도 내가 느낀 것을 길게 쓰고 싶지는 않다.궁금하시면 보세요.그러나 본 뒤 가능하면 머리에서 지울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