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치 엔마이] 에어아시아 쿠알라룸푸르 경유 치엔마이행 / 기내식 추가 / 공항 철도 첫차 / 남매 여행

남매 태국여행 치앙마이 한달살고 태국발리 77박 79일 2024.01.141.11까지 근무를 마치고 퇴사한 나는 장기여행 가기 전에 술술 매일 술이야~ 약속도 많고.. 바빴다.바빴다.무척 기다리던 여행인데 막상 갑자기 떠나는 날이 되어 있었다.

아침에 에어아시아에 탑승하기 위해 택시를 집 앞으로 불러 타고 서울역으로 왔다.서울역에서 공항철도 첫차(5:20)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가면 시간이 딱 맞을 것 같았다. 사실.. 에어아시아 인천-쿠알라룸푸르 07:35 출발편이 출발 이틀 전인지 지연 문자가 와서 ㅋㅋㅋ 08:50으로 바뀌어서 이렇게 타고 가는 게 가능했어. 원래는 심야버스를 타고 가려고 했는데..

서울역 출발 공항철도 서울역에서는 자리가 나름 느긋하게 출발했지만 두 정거장쯤 지나자 앉을 자리는 모두 찼고, 조금만 더 가면 지하철 안에 사람들이 가득했다. 새벽부터.. 다들 공항으로 가는구나..

내 캐리어 무게 17.4kg, 동생 몫은 16.9kg이었어.77박 짐으로 아주 컴팩트하게 들고 가는 저희 ㅋㅋㅋ 정말 꼭.. 필요한 것만… 이동이 좀 있어서.. 짐이 많으면 진짜 힘들어 TT ㅋㅋㅋㅋ

에어아시아 체크인 줄이 생각보다 없어서 대기 없이 바로 체크인.사전에 온라인 체크인을 해두었기 때문에.. 좌석은 미리 알고 있었어.

2일전에 메일과 메일로 안내받았던 에어아시아 출발 지연 쿠알라로 치앙마이 연결편도 그전에 이미 지연되었으니.. 차라리 괜찮아. 경유 시간은 2시간 정도 됐다.

연결 항공편 fly thru(플라이스루)라고 해서 인천에서 체크인할 때 이렇게 2개의 티켓을 받았다.짐도 인천에서 치앙마이까지 이어진다.경유지인 쿠알라룸푸르에서 짐을 찾아 보내거나 입국 심사가 필요하지 않았다. 그리고 만약 늦게 연결 항공 편승하지 못하면 다음 비행기에 다시 연결도 해준다고 한다. 오, 좋아

면세점…저번에 바에서 달모아 마시고 너무 반해서 달모아 구경만 ㅋㅋㅋ 병든 강아지 이쁘다.

121번 게이트 셔틀트레인을 타고 탑승동에 왔다.

우리가 타고 가는 에어아시아 날이 점점 밝아오고 있어. 멋지다….! 3-3-3 배열의 큰 비행기였다.

큰 비행기 안에 빈자리 없이 가득 채우고 출발.그나저나… 오랜만에 에어아시아 타보는데.. 여기 의자가 쓰레기다 좌석 간격이 좁은 건 이해하지만.. 의자가 너무 안 좋아.쿠알라까지 7시간 타고 가는데.. 허리가 작아질 뻔했어.큰일 났다… 옆에 덩치 큰 중학생?고등학생? 앉았는데 아이가 자꾸 내 침을.. 자면서?몸부림을… 팔로 얼굴을 치고 발로 차고;;; 약간 화려했다.. 애기도 아닌데;;;; 그리고 앞사람이랑 등받이 다툼을 하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정말 힘들었어.

드디어 쿠알라룸푸르 도착.비행기에서 내리는 것은 바로 내렸다.내려서 트랜스퍼를 따라가면 환승이 쉬워!비행기표 보여주고 환승구역 지나서 쿠알라룸푸르 면세점 도착. 깨끗하고 인천공항만큼은 아닌데. 뭐, 허브 공항답게 나름 잘됐다.그리고 게이트 앞으로 가기 전에 짐 검사를 다시 한번. 여기서 물 같은 액체류는 모두 버려야 한다.치앙마이행 게이트는 L4가 생각보다 환승이 쉬워져서… 2시간의 경유시간은 매우 여유로웠다.여유롭게 게이트 앞에서 화장실도 가고 스트레칭도 하며 대기했다.비행기에서 스벅소시지빵,치킨랩을 먹으면 배도안고파져ㅋㅋ쿠알라 – 치앙마이 에어아시아 탑승.17:05 – 18:50 (대략 3시간 소요. 1시간 시차 있음)3-3배열, 이번엔 작은 비행기였다.역시 가득 채우고 치앙마이로 출발.미리 주문해둔 기내식 ㅋㅋㅋ 하루종일 이동해서 배고플까봐 주문했는데 잘 먹어서 별로 배가 안고팠어 ㅋㅋㅋㅋ 기내식은 나중에 따로 결제했는데 2개에 1만원 정도로 가격이 엄청 저렴해. 항공권 결제할 때처럼 해외 카드 결제 수수료도 안 들고.새우, 닭고기, 흥뚱, 국수, 작은 생수 포함. 사람들이 에어아시아의 기내식 쓰레기인데 그래도 이건 맛이 좋다고 해서.. 만두 맛있었어. 면은 맛이 나쁘지는 않은데 짜더라.엉클틴치킨라이스밥에 향이 나는 무언가가 들어있다. 우리는 향신료를 잘 먹어서 상관없었지만.. 글쎄, 그저 형편없는 맛일 뿐이다 ㅋㅋㅋㅋ 정말 배가 너무 고파서 아사 직전이야.. 이런 거 아니면… 기내식은 굳이…? 이런 느낌. 참을 수 있다면… 참아라…!치앙마이 도착…! 비행기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이동현지시간 7시 치앙마이 도착. 한국시간으로 밤 9시는 힘들지만… – 그동안의 단련으로… – 될 것 같은데…? – 어…? 유럽…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hㅑ 넣어놓고 아무튼 생각보다 겹치는 비행기가 없어서 10분만에 나왔다.짐도 금방 나와. 오~ 이번 여행의 시작이 좋다.뭔가 다 순조로웠어.공항에서 이심활성화해서 볼트를 부르면 오는데 10분 이상 걸렸지만 볼트도 잘 풀리고.. 가격도 100바트 정도였다. 뜻밖에도 공항에서 택시 호객행위는 전혀 없었다.빵집 게스트하우스 체크인 우리가 앞으로 10박을 할 우리집.. Aroi jumzap 무카타 뷔페알로이 점프잡 QXWC+272, 탐봉스텝, 무안 치앙마이지구, 치앙마이 50200.알로이 점프잡 QXWC+272, 탐봉스텝, 무안 치앙마이지구, 치앙마이 50200.체크인하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숙소 근처의 로컬 호카타 식당에 왔어.1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나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동네 맛집처럼 동네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가격도 초특가!!1인 1맥주 주문. 시큼~~~하고 큰 맥주가 나왔다.키햐, 이거야~ Chang 맥주… 보고 싶었어!뷔페에서 고기와 야채를 부지런히 가져오고 구워서 주고 만들어 주었다.고기는 삼겹살을 가장 좋았어. 가져오는 방법은 처음 먹었는데 맛 좋고 저항이 없어서 첫날 밤부터 폭식을 했다.www–.2018년 여행 때 태국 음식이 맛있어서개를 많이 먹고 실시간으로 뚱뚱하지 않나!!!18일 후 한국으로 돌아갈 무렵에는 태국의 돼지가 되고 돌아갔는데… 그렇긴이번에도…이래봬도 그런 느낌이다 ㅠㅠㅠ 안 되~~~!!)배불리 먹고 나온 값은 한명 129바트로 맥주는 1개 79바트…..!둘이서 416바트 나오다……16,000원 정도…..!태국의 로컬 폼은 최고였다.큰일이다. 핵의 저렴함www이거야…이것이 태국이야.하루 종일 너무나 힘들더라, 기분이 좋다 wwww에서도 굉장히 피곤해서 맥주 한병 마시라고 몸이 무겁고 힘든 개에게 집중했다www동생과 바로 집으로 돌아가서 샤워하고 모두… 그렇긴기절 wwwwww어휴, 앞으로 태국 여행이 시작된다.즐겁고 안전하게 예쁜 추억을 만들고 들어가자, 동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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