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스테란티스 등 자발적 리콜 실시 ‘5개 차종 7913대’

[KJtimes=김지아 기자] 기아㈜를 비롯해 스테란티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이비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79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됐다.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최근 기아(주), 스테란티스코리아(주), 폭스바겐그룹코리아(주), 이비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5개 차종 79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 (사진=기아)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차㈜는 쏘울 EV 4,765대에서 고전압 배터리 내부 석출물 발생 및 단락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생겼다. 이에 따라 기아는 10월 4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 상태다.폭스바겐그룹코리아㈜ 벤테이 216대는 연료공급장치 커넥터 설계 오류로 연료 누출 및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어 10월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이비온 E6230대는 후륜동력전달장치(드라이브샤프트) 볼트 체결 불량, 70대는 전원공급 커넥터 조립 불량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추거나 동력 상실 가능성으로 각각 10월 12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갈 예정이다.

▲ (사진=스테란티스코리아)

스테란티스코리아의 짚그랜드 체로키 1,338대는 운전석 좌석 안전벨트 미체결 경고등 불량으로 인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집컴패스 1,294대는 계기판 화면 밝기 조정 불량으로 각각 10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국토부는 “내 차량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결함 사항은 자동차 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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